정치일반

[반도체 포럼] 강원 반도체 산업 핵심 대학 인재들 연구 성과 공유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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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이틀차 대학별 포스터 섹션 발표 진행
연세대 미래캠-강릉원주대-상지대 등 참여
경쟁보다 성과 공유 의미 우수논문 발표상 수여

◇30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25 강원자치도 반도체 포럼에서 각 대학 대표들에게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연세대 미래캠퍼스 팀, 국립강릉원주대 팀, 상지대 팀. 신세희기자

2025 반도체 포럼 대학별 포스터 섹션 발표는 반도체 산업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강원 대학생들의 참신한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포럼 이틀차인 30일 진행된 대학별 포스터 섹션 발표에는 연세대 미래캠퍼스 2개팀, 국립강릉원주대 1개팀, 상지대 2개팀이 참여해 각 연구 논문을 소개했다.

첫 발표에 나선 연세대 미래캠퍼스 1팀 윤채호씨는 '인체 치수를 활용한 근감소증 조기 검출:멀티 알고리즘 비교연구'에 대해, 양준열·정우철·윤상균씨로 구성된 2팀은 'mPsoit:효율적인 디코딩과 인코딩을 위한 수정된 Posit 형식'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어 전자·반도체공합부 연구실ANDLAB이 참여한 국립강릉원주대팀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ppb-level 질소산화물 가스 센싱 시스템 개발 연구' 결과를 선보였다. 강호승씨의 상지대 1팀은 '저온 용액공정 금속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를, 정찬영씨의 2팀은 '인체 전해질 센싱 유기전기화학트랜지스터'를 주제로 발표를 펼쳤다.

특히 이날 발표는 경쟁보다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 공유에 의미를 두며 대학별로 우수논문 발표상이 수여됐다. 시상은 황형주 강원일보 원주본부장이 맡았다.

황형주 본부장은 "이번 발표가 강원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동력원이 될 학생들에게 큰 경험이자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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