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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의료취약계층 대상 국가암검진 무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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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6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한 검진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국가암검진 사업을 시행 중이다.

대상 암의 종류별로 위암은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50세 이상(1년마다),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폐암은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 등 고위험군(2년마다)을 기준으로 지원한다. 검진대상자는 검진 기관으로 지정된 병원에서 국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026년 강릉시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12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경희 시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이 높으나 증상이 없을 때는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검진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내년에는 충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검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민들께 많은 혜택이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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