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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승격 70주년 기념 시민 대화합 한마당…미래 100년 향한 새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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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가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대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의 결의를 다졌다.

시는 지난 1일 강릉 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 김진선 전 도지사, 김기현 강릉교육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강희문 강릉관광개발공사 사장, 이상현 강릉소방서장, 이우임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장, 우승룡강원일보강릉본부장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시민 대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에 이어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렸으며,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이 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 앞서 글로벌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 릴레이 실천 협약식과 ITS 생태공원 개장식, 시청 내 70년 수령의 시화목 ‘배롱나무’ 기념 식수 행사가 진행됐다.

강릉시는 1955년 9월 1일 강릉읍과 경포·성덕면을 통합해 시로 승격됐으며, 1995년에는 명주와의 시·군 통합으로 현재의 시 형태를 갖췄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기념사에서 “강릉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위대한 역사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가뭄을 극복한 단합의 힘으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등 지역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릉은 동해안 발전 축의 중심 도시인 만큼 가뭄 문제의 재발 방지와 강릉~삼척 고속화 철도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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