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원날씨]3일 초겨울 추위…철원·대관령 영하 4도

2일 오후 9시 일부 원주·횡성 등 한파주의보 발효
오는 7일 입동 전까지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 예상

◇강원도내 산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8도까지 떨어진 지난달 28일 강릉시 왕산면 대관령 고랭지에서 농민들이 무 수확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권태명기자

3일 강원지역은 대부분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8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까지 강원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강원중·북부 동해안에는 곳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겠다다.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이날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6도, 낮 최고기온은 9~14도 등이다. 지역별로는 철원·대관령 영하 4도, 평창·태백 영하 2도 , 춘천·원주 영하 1도, 강릉 5도 등이다.

초겨울 추위는 입동(11월 9일)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4~5일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앞서 기상청은 북쪽의 찬공기가 유입되자 지난 2일 밤 9시를 기해 원주, 횡성, 강원북부산지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 중기예보(6~12일)에는 오는 6일부터 아침기온과 낮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나타나면서 회복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절기상 입동(立冬)인 오는 7일 춘천·원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강릉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로 예보됐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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