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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태백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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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고원실내체육관과 태백호텔 일원서 진행…8일 개막식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태백 고원실내체육관과 태백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태백에서 열린 제19회 대회의 모습. <강원일보DB>

【태백】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가 7일부터 14일까지 태백 고원실내체육관과 태백호텔 일원에서 열린다.

(사)대한바둑협회·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도바둑협회·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 아시아바둑연맹·유럽바둑연맹 협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태백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강원일보는 파트너십으로 참여한다.

이번 세계바둑선수권 참가국은 국가대표 부문 52개국, 유소년 부문 28개국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호주,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고원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스위스 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규정은 대한바둑협회 규정을 적용한다.

국가대표 부분은 아시아, 유럽, 미주&오세아니아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대륙별 우수선수상을 시상한다. 유소년 대표 부문은 아시아, 유럽, 미주 등 3개 그룹으로 나뉜다.

가장 어린 선수 중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유망주 선수상,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 중 최우수 성적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백전노장상 등 특별상도 시상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은 국무총리배 세계바둑, 세계바둑 콩그레스 등 다양한 국제 바둑대회가 열리는 명실상부한 바둑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선수·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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