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3악장에 담아낸 45년의 음악인생…박종서 색소폰 독주회

‘색소폰 무브먼트(Saxophone Movement)’
45년 음악 인생 ‘악장’과 ‘운동’의 의미로 풀어
강원문화재단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선정 공연

◇색소포니스트 박종서의 독주회 ‘색소폰 무브먼트(Saxophone Movement)’가 오는 7일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린다.

색소포니스트 박종서의 독주회 ‘색소폰 무브먼트(Saxophone Movement)’가 오는 7일 춘천 봄내극장에서 열린다.

색소폰과 함께 해온 지 어느덧 45년. 박종서 색소포니스트는 지난 음악 인생을 집약해 무대에 올리고자 했다. 공연의 제목이자 주제인 ‘무브먼트(Movement)’에 음악에 대한, 삶에 대한 그의 철학을 담아냈다.

소프라노, 알토, 테너 색소폰을 각 파트마다 등장시키며 ‘악장’의 의미를 되짚었다. 춘천예총 회장, 춘천시음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춘천시민 1인 1악기 ‘운동’을 전개하며 모두의 음악을 지향해 온 박 색소포니스트의 발걸음도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음악의 길에서 만난 인연들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심기복 성악가, 전상영 피아니스트, 정영인 첼리스트가 함께 오르며 춘천색소폰앙상블도 다채로운 선율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의 ‘2025 원로예술인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지역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지향하는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박종서 색소포니스트는 “춘천시민과 관객들에게 마음의 안식을 주는 위로와 나눔의 연주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색소폰 독주와 함께 여러 음악가들이 찬조 출연하며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것이며, 모든 곡은 사회자의 해설로 이해도를 높이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이번 공연을 소개했다.

◇박종서 색소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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