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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해수에너지연구센터 20주년…미래 해수자원 활용 준비 나선다

5일 20주년 기념식 개최
연구 방향과 센터 역할 재정립의 시간
고성군, 해양심층수 산업에 많은 관심

◇고성 죽왕면에 위치한 해수에너지연구센터 전경.

【고성】 고성 죽왕면에 위치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수에너지연구센터가 개소 20주년을 맞이해 미래 연구 방향과 센터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수에너지연구센터는 5일 20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지속가능한 해수자원 활용을 이끌 미래에 대한 준비에 나선다.

2005년 개소 이후 해수에너지연구센터는 해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활용을 통한 청정에너지·자원화 연구에 매진해 왔다. 특히 해양심층수 자원화 분야에서는 산업계와 협력해 먹는 해양심층수 제품을 개발했다. 또 심층수 내 미네랄 추출 및 농축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해양심층수를 청정 산업 원료이자 필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해수자원화 연구개발의 중추적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성군 역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해양심층수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용광열 고성군의장이 함께 참석해 해수자원 개발과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홍기용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은 “우리 센터는 지자체와 산업계, 학계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의 해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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