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횡성군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5일 횡성문화원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시각장애인연합회 횡성군지회(지회장:임종숙)가 시각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김명기 군수, 표한상 군의장, 김영삼 시각장애인 도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자립 의지를 기리기 위해 1980년 제정됐으며 흰 지팡이는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이날 대회는 유공자 6명에 대한 시상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향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시각장애인과 지역사회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임종숙 지회장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군수는 "오늘 행사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시각장애인의 권익과 복지증진은 물론 횡성이 장애인친화도시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