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정확한 물 관리로 행정신뢰도 스마트하게 높인다.
군은 상동읍 지역 검침오류로 인한 수용가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상수도계량기 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무선통신 기반의 원격검침시스템을 통해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즉시 분석·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원격검침이 본격 가동되면 검침 과정의 오류가 사라지고, 정확한 사용량에 따른 요금 부과가 가능해진다.
또 수돗물의 생산량과 사용량을 정밀하게 비교·관리함으로써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는 등 공공요금의 합리화와 지속가능한 물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예상하지 못한 요금민원 발생방지 등 검침오류로 인한 군민불편을 줄이고 상수도 경영을 효율화하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년 주천면 지역을 비롯해 2032년까지 8개년 동안 전 지역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에서는 그동안 검침원이 세대를 직접 방문해 수치를 확인하는 수동검침의 운영방식으로 인력 부담과 오차 문제로 주민불편이 잦았고 누수로 인한 손실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다.
윤지승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원격검침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동시에 원격검침 데이터를 활용한 수량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누수 감지와 급수관리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라며 “검침오류로 인한 민원을 줄이고, 절감된 예산을 주민편익 향상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