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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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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초농촌공간 정책심의회 개최 …지속가능한 농촌공간 재편 추진
신재생에너지, 농촌활력지구, 특산품 등 4개 지역 고려 및 추가발굴 예정

【인제】인제군이 농촌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공간 재편을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계획은 지난해 제정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농촌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 불균형, 농촌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위해 6일 오후 2시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부서장과 군의원, 주민대표,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를 열고 기본계획을 심의한다. 기능별 용도를 명확히 설정하는 ‘농촌특화지구’ 지정 방향과 후보지 선정, 농촌재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지역인 ‘농촌재생활성화 지역’ 지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신재생에너지사업 마을, 농촌활력지구 연계 프로젝트, 지역 특산물 생산단지 등 4~5곳의 후보지역을 확보한 상황이며 향후 추가 사업 지역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심의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읍면별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청회를 거쳐 내년초 기본·시행계획을 최종 심의·승인한다. 농촌활력촉진지구로 지정된 원통2지구(갈골)과 농촌공간계획을 연계해 지역 중심의 프로젝트로 재원을 집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촌공간 재생계획을 수립한 지자체는 정부와 농촌협약을 통해 예산을 통합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7년부터는 기본계획을 갖춘 지자체만 국비 지원이 가능하다.

최상기인제군수는 “이번 계획은 인제군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며, 군 현실에 맞는 공간 재편과 정책 연계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제군이 농촌지역의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공간 재편을 위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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