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강원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대회가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축하공연, 개회선언, 유공자 포상, 축사, 결의문 낭독, 노래자랑 경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도지사상에 박선미 원주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팀장, 진주화 속초시지체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송미자 철원군지체장애인협회 종합상담실 과장을 비롯한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김명자(철원)씨가 ‘한탄강 뱃노래’로 최우수상을, 심옥섭(태백)씨와 선순자(춘천)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고창남 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복지주체자로서의 사명을 고취시키고, 장애인 당사자들의 자립의 노력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림으로써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기초를 다지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원현순 김진태 도지사 부인, 김규식 도 장애인복지과장, 권혁열·정재웅·박찬흥·박대현·김희철·엄윤순·진종호·김정수·이지영 도의원, 현준태 춘천시부시장, 신중헌 KBS춘천방송국 총국장, 남성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 박성준 강원발달장애지원센터장, 이방웅 도장애인재활협회장, 이상용 도농아인협회장을 비롯해 18개시·군 지체장애인협회장 및 회원, 내빈,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