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대규모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5일 고성군 죽왕면 설악썬밸리리조트에서 도 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 폭발 화재와 산림 화재로의 연소 확대 등 대형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리조트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긴급구조지휘대 및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다수사상자 대응), 긴급구조통제단의 효율적 운영, 유관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 등에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고성군과 군·경 등 23개 유관기관·단체에서 380여명의 인력과 장비 72대가 동원됐다. 각본과 내빈 등의 행사성 요소는 배제했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