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박혜영 응급처치 강사가 지난 2일 원주 치악산 황골인 황골 맛깨비 축제에서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해내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축제 도중 현장에 있던 박혜영 강사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심정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119 신고와 동시에 전문적인 심폐소생술(CPR)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를 인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쓰러졌던 60대 남성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혜영 강사는 “응급처치 강사로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순간에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인데 앞으로도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