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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외국인 계절 근로자 47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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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까지 접수 … 가구당 최대 10명까지 초청 가능
결혼이민 여성 향수 해소, 숙련 인력 공급 ‘일석이조’

◇화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화천】화천군이 내년에 화천지역에서 일할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화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근로자를 뽑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산업담당 부서에 하면 되며 모집 예정인원은 470여 명이지만 법무부 배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결혼이민자 1가구당 10명까지 초청이 가능하다.

초청 대상 자격은 19세 이상, 55세 이하 본국 거주 가족들이다. 고용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경우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선순위는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부모, 형제, 자매, 형제자매의 배우자 등이다.

임금은 내년 최저임금인 시급 1만320원 이상으로 지급되며, 근로는 1일 8시간이 기본이다. 고용농가 배정은 전년도 계절 근로자를 채용한 농가가 재계약 희망 시 우선 이뤄진다.

군의 외국인 계절 근로자는 지역 결혼 이민 여성의 모국 가족이어서 근로자가 이탈하는 일도 없고, 농작업에 대한 숙련도가 뛰어나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최문순 군수는 “농업인들이 영농활동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화천 외국인 계절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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