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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악박물관, ‘77 에베레스트 등반 자료’ 예비문화유산 첫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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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관장:황병기)은 소장유물인 77 에베레스트 등반 자료가 국가유산청이 추진 중인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첫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립산악박물관이 소장한 77 에베레스트 등반 자료는 1977년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 정상 등반에 성공한 원정대의 등반 장비, 의복, 기록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한민국 산악인의 개척 정신과 근현대 산악문화 발전을 보여주는 유물로 평가받았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심의에서 가결된 77 에베레스트 등반자료를 비롯한 10건에 대해 관보 고시 절차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을 선정해 훼손・멸실을 막고, 지역사회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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