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RCE)가 UN대학 주최 ‘2025 RCE 어워드(Award)’에서 지역 모범사례로 공식 인증된 ‘RCE 우수사례도시(Acknowledged Flagship Project)’를 수상했다.
RCE Award는 해마다 UN대학이 전 세계 RCE 도시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도시를 선정하는 상이다.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센터가 이번에 수상한 프로젝트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일문화교류’로 2013년부터 지속돼 온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과거사 문제와 영토분쟁, 반일감정 등으로 인한 양국의 긴장된 관계 속에서도 청소년과 시민사회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수홍 인제RCE 이사장은 “고령화, 지방소멸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한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우리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해양쓰레기 문제 등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이러한 교류를 통해 함께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