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뉴진스 어도어로 전격 복귀…해린·혜인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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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JZ) 멤버들, 어도어 활동금지 가처분에 직접 법정출석[연합뉴스 자료사진]

팀 색깔이 분명한 음악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나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활동이 중단된 걸그룹 뉴진스가 전격 복귀를 결정했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이 앞서 소속사 복귀를 알린 해린과 혜인에 이어 어도어에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민지, 하니, 다니엘은 12일 "최근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사진 왼쪽부터). 연합뉴스.

이들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어도어는 이에 대해 "민지, 하니, 다니엘 세 멤버의 복귀 의사의 진의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어도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면서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법원은 가처분 사건과 1심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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