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역사박물관과 (재)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17일 오후 1시 박물관 강당에서 섬강 횡성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구간에서 발견된 유적의 발굴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한다.
학술대회는 '역사문화권 중요유적:원주 주산리 유적의 가치 및 활용방안'을 주제로 열린다. 이날 자리에서는 라경화 강원역사문화연구원 팀장, 정치영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 김규운 교수 강원대 등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번에 발굴된 주산리 적석묘는 원주 섬강유역에서 최초로 확인된 원삼국시대 무덤 유적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원주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관련 연구와 정비사업 진행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주시와 강원역사문화연구원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발굴조사를 진행했고 묘곽 내부, 외곽 조성 방법 등 적석묘의 전체적인 형태 규명을 위한 심층조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