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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불금전파 송정’ 시즌1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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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 활용 미식관광 가능성 제시…침체된 송정시장 인근 상가도 모처럼 활기
인근 기관·기업에서도 다수 참여, 골목상권의 부활에 동참

동해시가 도시재생사업과 골목상권 회복을 결합한 ‘불금전파 송정’ 시즌1 피날레 행사를 송정시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불금전파 송정’ 4회차 행사에서는 먹태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큰 인기를 끌며, 행사 시작 1시간 30분만에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해시 특산물인 먹태를 활용한 ‘먹태 칼국수’와 먹태 육수를 활용한 어묵 외에도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여 주민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동해시 주요 기업들인 코레일 동해역, DB메탈 동해공장, LS전선 동해공장, GS 동해전력, 쌍용C&E 북평공장 등의 직원들이 참석해 송정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도시재생의 취지에 활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하연 시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불금전파 송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지역 특산물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송정지구가 다시 한 번 경제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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