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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경제 활성화 염원 담아 '굿샷' 날렸다…'원주사랑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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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 센추리21CC서 40팀 160명 출전…갈고닦은 실력 뽐내는 자리
향토애 새기고 지역발전 염원…올해 성과 공유하고 새로운 도전 다짐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경제도시 원주시에서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굿샷 행렬이 이어졌다.

'2025 원주사랑 기관·단체 골프대회'가 17일 오후 원주 문막 센추리21CC에서 열렸다.

강원일보와 원주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계와 건설산업계 CEO, 지역 봉사단체, 향우회, 고교 동문, 공공기관, 강원일보 부동산CEO 아카데미·차세대·리더 CEO과정 수강생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로 구성된 40팀 160명이 출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개막식에서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과 원강수 원주시장, 김창호 강원특별자치도골프협회장, 김종태 시기업인단체연합회장, 정동기 시체육회장, 차기광 컨추리21CC 대표, 임춘택 듀발 회장, 기관단체장, 참가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참을 새기며, 그동안 갈고 닦은 구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전홀 동시에 라운딩을 펼치는 샷건 방식으로 치러졌다.

김복자 도골프협회 전무와 원성빈 시골프협회 수석부회장 등 골프협회 임직원들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편의와 성공을 위해 꼼꼼한 코스 점검, 스코어 정리 등 성공 대회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대회를 마친 후 시상식을 겸한 만찬이 열려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좋은 날씨 속에서 프로대회 못지 않는 규칙과 시설로 대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는 대회 참가자 모두가 내년에는 더욱 번창하고 지역경제 형편도 좀더 나아지도록 강원일보도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가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을 갖고 원주국제공항 유치와 첨단도시로의 발전에 전력하고 있다. 원주사랑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원주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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