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기업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목표로 근로자를 위한 각종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주문진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복합문화센터는 43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76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공업무공간, 다목적 회의실,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주문진농공단지에는 올 상반기 기준 55개 기업이 입주해 931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조성된지 30년이 넘어 종사자 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센터 조성으로 근로자들의 휴식과 복지 여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강릉시 근로자종합복지관도 올 5월 기존 노후된 복지관이 철거된 후 95억9,000만원을 투입해 교동 711-4번지 일원에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 중이다. 지상 3층, 연면적 2,594㎡ 규모의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은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근로환경 조성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속에 도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