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025~2026 동절기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집중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공단은 동절기 운영 기간을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정하고 전체 수탁시설으 대상으로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점검했다.
현재 제설 인력 70여명, 제설차, 1인용 제설기, 송풍기 등 장비를 확보했고 염화칼슘, 눈삽 등 제설 자제도 비축해 폭설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공단은 공원묘원·화장장, 태백국민체육센터, 고원자연휴양림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접 관리대상으로 지정하고 진입로, 주차장, 계단 등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선제적 제설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폭설 시 시설별 제설 현황과 운영 변경 사항을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실시간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남궁증 공단 이사장은 "태백은 고원 도시로서 겨울철 폭설과 한파가 일상처럼 찾아오는 만큼 예방 중심의 철저한 준비가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시설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