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마임축제가 오는 30일까지 ‘제38회 춘천마임축제’ 메인 포스터 디자인을 공모한다.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2026년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축제 개최에 앞서 춘천마임축제는 춘천의 도시적 특성과 마임의 예술적 감성을 담은 창의적 디자인을 모집한다. 올해 공모 주제는 ‘몸풍경’으로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이어지는 축제 주제와 같다.
포스터 디자인은 2025년과의 연속성을 위해 김성장 서예가의 원작을 모티브로 삼되, 작품의 형태나 감성을 자유롭게 변형·응용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디자인 표현은 ‘춘천’, ‘마임’, ‘축제’의 요소를 조화롭게 담아내 축제의 에너지와 예술적 자유로움을 시각화해야 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최우수 1팀에는 상금 105만원이 주어진다. 결과는 다음달 8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두성 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은 “축제 주제 ‘몸풍경’은 신체(몸), 환경(풍), 예술적 관계망(경)이 상호 작용해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의 총체를 의미한다”며 “올해는 ‘물들다’라는 의미를 더해 몸과 공간, 관계와 감정이 서로 스며드는 순간을 만들고 싶다. 그 순간을 시각화할 멋진 작품을 기대하며 디자이너분들의 개성으로 축제를 표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