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유기견과 시민을 연결하는 반려동물 입양행사를 연다.
춘천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 입양 행사 ‘우리랑 같이 놀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이 보호견을 직접 만나보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 당일에는 센터 내 반려견 놀이터와 입양카페 앞 마당에서 보호 중인 유기견 20마리가 시민과 첫 만남을 갖는다. 참가 시민은 보호견의 성격과 행동 특성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신중한 입양 결정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어린이 참여자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며, 반려견 놀이터는 행사 시간 동안 운영이 중단된다. 또 다른 반려동물의 출입은 제한된다.
입양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4일부터 춘천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거쳐 신청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