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횡성군 이동형 관광플랫폼인 '낭만택시'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23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낭만택시 운행 횟수가 지난 2023년 운행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올해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크게 상승했다.
횡성 낭만택시는 올 상반기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행한 자체 할인행사와 하반기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한 택시 이용요금 할인행사가 이용률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또 수요 증가에 맞춰 2024년 5명이던 운행기사 수를 7명으로 확대하고 기사들의 친절한 안내와 지역 명소 해설 등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 운영 등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 마련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85% 이상이 '서비스를 다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횡성 낭만택시는 대중교통만으로 이동이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 맞춤형 관광택시 서비스로 횡성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연결하는 이동형 관광플랫폼이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낭만택시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횡성의 매력을 여행자에게 전달하는 관광택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운행자 역량 강화 교육과 신규 관광코스 개발 등을 통해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