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전농 강원도연맹 용산 기자회견 “밭작물 농업피해 전면 재조사해야”

◇지난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전농 강원도연맹이 ‘밭작물 농업피해 대책촉구’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달 28일 강원도청 앞, 지난 11일 원주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 이어 세번째다.

전국농민총연맹 강원도연맹은 지난 22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밭작물 농업피해를 전면 재조사해 최소한의 생산비가 마련되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연맹은 기자회견을 통해 “뒤늦게나마 피해접수를 받았지만 강원도의 경우 피해접수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제대로 접수조차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지난 14일 강원도 전체 밭면적 7만ha 중 0.6%에 해당하는 규모밖에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재난으로 인한 밭작물 농업피해에 대한 전면적인 재조사가 필요하다”며 “조사방식과 피해대책방안은 도의 일방적 기준이 아닌 농민들의 최소한의 생산비가 보장되는 방식으로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맹은 기후재난시대 농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민참여 민관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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