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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릉농악전수교육관 프로그램 발표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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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강릉농악전수교육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22일 강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2025년 강릉농악전수교육관 프로그램 발표회’가 지난 22일 강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전수교육관에서 한 해 동안 운영된 ‘강릉농악Go!鼓!클럽’ 교육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릉농악의 전승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6개 반(전통난타반, 어린이농악반, 농악장구반, 청소년반, 태평소반, 농악꽹과리반)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유년층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전수교육관이 세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지역의 실질적인 교육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강릉농악보존회 소속 청소년팀이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올 한 해 강릉농악은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전수교육관이 지역 전통문화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전승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올 9월 국가유산청의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에도 해당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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