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방문건강관리, 치매관리, 맞춤형 진료 지원 등 전 세대, 전 지역을 아우르는 시민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재 내과·한방·물리치료 등 진료 지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을 통해 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중증질환자 재활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 연령대 구강건강사업을 통해 구강질환을 적극 예방하는 한편 지난 1월부터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1인 2개 임플란트를 지원, 구강 건강 형평성을 높였다.
재가진폐환자 입원비 지원 대상을 2023년부터 직업성 만성폐쇄성폐질환자로 확대하는 등 재가진폐환자, 암 환자, 희귀질환자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통한 건강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2018년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의 경우 고령화로 인한 치매 증가를 대비해 ‘예방-진단-사례관리-보호자 지지’로 이어지는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보호자 힐링프로그램,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현장 중심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2024년 5월 개소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고혈압·당뇨 예방관리, 영양교육, 힐링노래교실, 생활요가, 맨손체조 등 참여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부터 지속 운영해 온 방문건강관리사업은 2026년부터 AI·IoT 기반 디지털 건강관리와 통합한 ‘ICT 융합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보건전문가가 가정에 방문하는 맞춤형 건강관리인 방문관리형, AI·IoT 장비로 실시간 건강데이터를 수집하는 디지털관리형 등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취약계층·고령층·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챙기고, ICT 기반 건강관리까지 확대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생활터·가정·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