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2025년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사후관리사 양성교육의 교육생 3명이 휠-마스터 2차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 6명에 이어 2년간 총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성과로, 발달장애인의 전문 직무 분야 진입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해당 교육은 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강릉시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합격생들은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병원·요양시설, 가정 등에서 휠체어 무료 세척·살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해 도에서 유일하게 발달장애인 4명의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지원했으며, 이 중 1명은 요양시설에 취업했다.
바리스타 교육 과정에서도 올해 교육생 3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디지털 직무 역량 개발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도 병행 운영해 기초드로잉 및 창작 활동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분야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상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2년 연속 휠-마스터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특히 취업으로의 실질적 연계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