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담스퀘어 강원, 첫 스타소상공인 5곳 선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양양더팜(주), 미라클 5.5, 허브이야기, (주)닥터엠, 광터막국수닭갈비
소담스퀘어 강원, 도내 소상공인 판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소담스퀘어 강원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소담스퀘어 강원이 올해 처음으로 '스타소상공인' 5곳을 선정·발표했다.

스타소상공인은 그동안 소담스퀘어 강원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 가운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이 우선 추천됐다. 이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양양더팜(주)는 직접 들깨농사를 짓고 수확해 들기름을 만들고 있다. 양양군에서 재배한 들깨만을 사용한 저온 압착 들기름이 대표 제품이다. 라이브커머스와 온라인 판매에 앞장서고 수출까지 하는, 디지털 전환의 대표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소담 라이브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고 지속적인 고객 확장 구조까지 마련했다.

김양희 대표는 "귀농한 뒤 들깨 농사부터 들기름 제조까지 정직하게 건강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주에 위치한 미라클 5.5는 1인 기업으로 18㎡(5.5평)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매일 1시간씩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제1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커피 생두를 특허받은 기술로 로스팅해 원두커피, 드립백커피, 콜드브루, 자체 개발 곡물융합커피 등을 생산한다.

엄형섭 대표는 "지재권 확보, 해외수출 판로 개척 등 지원 사업에 참여한 뒤 수출액이 200% 증가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허브이야기는 원주지역 사회적·자활 기업으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허브 재배부터 제품 제조, 국내 오픈마켓, 자체몰 등을 통한 판매까지 하고 있다. 친환경 PLA생분해티백을 사용하고 무농약인증, GAP인증, 비건인증, 강원도 농특산물인증을 받았다.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기업이다.

오인숙 대표는 "허브를 재배하면서 건강을 찾았고 허브 관련 제품도 제조·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닥터엠은 춘천에서 기능성 음료와 이너뷰티 제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위장병에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칼리성 미네랄워터 ‘닥터M’과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닥터엠당N’이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하는 디지털 전환 우수기업인 만큼 소담스퀘어 강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전정민 대표는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단순한 판촉 활동을 넘어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고 지속 가능한 판로를 확보하는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광터막국수닭갈비는 지난해 원주에서 창업했다. 강원지역 대표 먹거리인 100% 메밀막국수와 숯불닭갈비롤 판매한다. 소담스케어 '강원 우리 기업 알리기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한 뒤 매출이 급성장, 지역 대표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성규 대표는 "창업 후 마케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소담스퀘어 강원을 통해 35년 경력의 메밀기술을 알렸고 많은 손님이 찾아오고 있다"며 고 설명했다.

◇소담스퀘어 강원 라이브커머스 방송.

소담스퀘어 강원은 소상공인을 위해 교육부터 온라인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지원, 온라인콘텐츠 제작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2022년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운영한다.

서동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은 "소상공인도 온라인 판매, 라이브커머스 판매 등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 필요하다"며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