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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 해군 제1함대 항만방어대대 화생방지원대 대상 비상소화장치함 교육·방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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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소방서(서장:강윤혁)는 산림화재대비를 위해 26일 동해시 송정동 일대에서 해군1함대 항만방어대대 화생방지원대 군인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교육 및 방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동지역이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군부대 주변 산림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군부대와 소방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소대장 정상원 원사는 “비상소화장치함을 직접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고 꼭 필요한 장비라는 것을 느꼈다. 주변 비상소화장치함의 위치를 알아두고 상황 발생 시 훈련받은 내용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소화전에 연결된 비상소화장치함 안에는 100m 길이의 소화호스와 소화기가 비치돼 있는데 일반적인 소방장비와 달리 호스 관경이 좁고 작동법이 비교적 간단해 주민들이 활용하기 쉽다.

훈련 교관으로 나선 동해소방서 이휘우 소방위는 “주민들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동해시 산림인접지역 등에 297개소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있다. 주변에 있는 비상소화장치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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