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의 실증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은 28일 오전10시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관광개발 분야 주요실증 결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철원군은 수년째 지속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올해 800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철원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이에 따른 상권 활성화로 식읍료 업소가 2022년 852곳에서 올해 1,088곳으로 236곳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숙박시설도 신규 민간투자를 통해 증가했으며 노후된 숙박시설도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철원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올해 진행된 핵심 관광콘텐츠 개발 프로젝트의 성과를 군민들에게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국가유산청 노동당사 미디어아트 사업과 철원역사문화공원 브랜디드 콘텐츠 구축사업, 겸재정선과 떠나는 삼부연 여행길 사업 등 기존 관광시설을 디지털 예술로 구현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실시했던 야간 관광 콘텐츠인 '두루미의 보물찾기', '철원애국단' 등의 운영 결과와 향후 계획 등도 이번 보고회에서 공개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관광자원의 체계적인 개발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