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춘천 타이거즈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플레이오프 돌입

2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첫 경기
승리시 12월2일 코웨이 블루휠스와 결승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 사진=강원일보 DB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춘천 타이거즈’가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춘천 타이거즈는 28일 오후 2시 첫 경기를 시작으로 사흘간 고양홀트종합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놓고 3전2승제로 맞붙는다.

타이거즈는 최근 2년간 꾸준히 정상급 경기력을 유지해 왔다. 2023년 통합우승, 지난해 정규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도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 밸런스를 유지하며 ‘우승 후보’ 면모를 공고히 한 만큼, 플레이오프에서 한층 집중력 있는 경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윤주 타이거즈 주장은 “플레이오프는 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무대”라며 “모든 경기를 결승처럼 치러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광호 단장은 “선수단의 노력과 팀워크가 시즌 내내 흔들림 없이 이어져 왔다”며 “팬들과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오프 승리팀은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 코웨이블루휠스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춘천 타이거즈는 “올해는 반드시 왕좌를 되찾겠다”는 목표를 내걸며 시즌 최종 레이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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