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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수소특화단지 기업유치 본격화…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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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특화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최근 동해시청에서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부터), 유영조 ㈜진화메탈 대표, 정성원 ㈜성원기업 부사장, 변성진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표, 황병소 ㈜GS동해전력 대표, 심규언 동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해】동해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성원기업, ㈜진화메탈, ㈜GS동해전력 등과 함께 수소특화단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 내 기업유치와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쳬계를 구축하고,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수소특화단지 기반시설 구축 및 행·재정적 지원, 수소특화단지 내 공장·연구소 이전·신설 투자, 수소 관련 기술개발 및 산업 발전 협력, 수소특화단지 분양·입주 여건 조성과 관련한 협력 등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 중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대표:변성진)은 국내 최초로 극저온 대유량 액화수소 밸브를 상용화한 기업이며, ㈜성원기업(대표:정종태)은 조선기자재 및 해양플랜트 부품 제조 분야에서 고체수소 저장합금 및 고체수소 저장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진화메탈(대표:유영조)은 소각로용 화격자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액화수소 저장·운송용 특수강 개발을 추진중이며, ㈜GS동해전력(대표:황병소)은 북평제2일반산업단지 소유권자로서 산업단지 분양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2028년 완공되면, 입주기업의 R&D·사업화 지원은 물론 기술·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수소특화단지 기업 유치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글로벌 수소경제가 다소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수소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기업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이 수소특화단지에 투자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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