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삼척 공공산후조리원 폐쇄 반발·존치 촉구

1일 성명 발표…강원도·삼척시의 산모신생아 방치 관련 규탄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전국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삼척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2월 강제 폐쇄될 위기와 관련 강원특별자치도에 예산을 최우선 배정하고 존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당은 1일 성명을 통해 “삼척의료원 폐쇄는 지역소멸을 가속화하고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을 방치하고 공공 돌봄 의무를 저버리는 직무유기 행위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척의료원 신축 이전과정서 공공산후조리원 새 부지 제외 △강원도·삼척시, 공공산후조리원 수년간 방치 관련 경위 △예산과 인력 핑계, 의료 인력 부족 등에 의한 폐쇄 결정 철회 △광역 차원 재정·인력 배정 등을 요구했다.

삼척공공산후조리원은 2016년 문을 열어 산모실 13개, 신생아실, 소아과·부인과가 한 건물에 배치된 통합 돌봄 시스템을 갖췄다. 연간 200명 안팎의 산모가 이용했고, 삼척뿐 아니라 동해·태백·정선 등 남부권 산모들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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