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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년 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나선다

‘청년 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독립경영 연차별 영농정착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지원

◇고성군청 전경.

【고성】 고성군이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기반 마련 돕기에 나선다.

‘2026년 청년 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군은 오는 11일까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내년 기준으로 18세 이상 39세 미만(1985년1월1일~2008년12월31일 출생자)이며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지역 내 실거주자가 신청할 수 있다. 독립경영 예정자의 경우에는 지원금 신청 전까지 고성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영농정착금은 독립경영 연차별로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월 100만원, 3년차 월 9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희망자에게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도 지원된다. 세대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연 1.5%의 고정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을 해야 하는 조건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청년들에게 있어 안정적으로 농업 분야에 자리잡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자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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