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철원군이 2025년 찾아가는 어린이 인구교육의 하나로 어린이 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를 선보이며 지역 초등생들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 1일 동송초에서 5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첫 공연을 가졌다. 학교 체육관이 공연장으로 꾸며지자 아이들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에 환호하고 웃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4일 오전10시에는 신철원초 동비홀에서 저학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두번째 공연이 진행된다.
철원군은 올해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를 비롯해 성인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석태문 철원군 인구정책과장은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고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