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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사회적경제 집적화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경제 혁신타운' 개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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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강원지역 사회적경제 공개간담회 12월3일 개최
"도내 사회적경제와 소통하면서 성공적인 모델 만들 것"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역 사회적경제 간 공개간담회가 3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역 사회적경제 간 공개간담회가 3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원주】강원 사회적경제의 구심점이 될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경제 혁신타운이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강원자치도는 3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에서 도내 사회적경제와 공개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다음달 개관 예정인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조직을 한 곳에 모아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시설이다. 국·도비 280억원을 들여 원주시가 제공한 우산동 옛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 4,500㎡에 연면적 9,152㎡,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전시·판매, 지원·편의시설, 공동작업장, 교육공간, 사회적경제 입주공간 등을 갖춰 사회적경제 집적화에 따른 연대·협업 활성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자리에서 도는 사회적경제 현장과 지원기관과 함께 하는 협의체를 구성, 혁신타운 입주 관련 내용은 물론 강원 사회적경제 발전 및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혁신타운 입주기업 모집 관련 내용을 재공고하고 명침 변경 역시 고려하는 등 혁신타운을 전국 성공 모델로 만들기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 강원지속가능경제 지원 육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혁신타운 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개관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하지만 혁신타운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간담회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타운을 준비·운영하고 강원 사회적경제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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