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가 7,000억원이 넘는 내년도 국비를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에서 의결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원주 관련 예산은 7,016억원에 달한다.
특히 AI(생성형 인공지능)와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관련 예산이 대거 신규로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신규 사업으로는 K-의료산업 글로벌 시장진출지원 플랫폼 구축(35억원), AI융합 에스테틱 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기반구축(20억원),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AI 융합혁신교육허브 조성(35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의료AI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40억5,600만원)과 AI기반 Age-Tech(에이지테크·고령친화기술)산업 중심의 디지털의료제품 지원 바이오데이터 및 알고리즘 싫증기반 구축(20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확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또 올해 착공한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건립(56억원)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37억2,000만원) 관련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원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에 68억원을 확보하면서 창업 생태계 조성을 확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주민밀착형 사업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서부권역 광역교통망 확충 도로 확포장(90억원)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 위탁사업(23억원), 장양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장(5억원), 시장활성화구역 공영주차장 확충(1억5,000만원·신규), 문막교 재가설(35억원) 등으로 주민 편의 향상을 도모한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가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감이 붙게 됐다"며 "AI·의료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