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는 3일 탄소중립포인트 참여자 인센티브 중 기부에 참여한 185가구의 288만250원을 ‘희망강릉365’에 지정 기탁했다.
2025년 강릉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8,345가구로 전년 대비 883가구(11.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 탄소중립포인트 기부제도를 활성화한 결과, 올해 기부 가구는 전년 대비 63가구 증가한 185가구이며, 기부금도 전년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시민참여를 통한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시는 매년 참여 가구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신규 가입자와 기존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한편,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내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http://cpoint.or.kr)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지급 방식 중 하나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나눔 실천까지 이어가는 선순환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