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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결승골의 주인공 모재현, K리그1 38라운드 베스트일레븐

후반전 결승골 작렬… 리그 5위 끌어올린 1등공신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어젖힌 모재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강원FC SNS 캡처

회심의 오른발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어젖힌 모재현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8라운드 베스트일레븐 명단을 발표하며 강원FC의 모재현을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포항과의 시즌 최종전에서 모재현은 후반 61분 빠른 전환 상황에서 박상혁이 상대 수비를 끌어내며 만든 공간을 놓치지 않았다. 곧이어 강윤구가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한 그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모재현은 오른발로 강하게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모재현의 결승골로 강원은 1대0 승리를 확정하며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세징야, 지오바니(이상 대구), 서진수(대전)가 선정됐다. 미드필더는 모재현을 비롯해 김승섭(제주), 토마스(안양), 김봉수(대전)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로는 진시우(광주), 안톤, 김문환(이상 대전)이 뽑혔고, 골키퍼는 전북 송범근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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