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내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 까지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내륙·산지 3~8㎝,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5㎝로 예보됐다.
비가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강원북부내륙·산지 5㎜미만, 강원중남부내륙·산지 1㎜안팎 등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영하 5도, 내륙 영하 16~영하 11도, 대관령과 태백 등 영하 17~영하 12도, 동해안 영하 8~영하 5도 등이다.
지역별로는 대관령이 영하 17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겠고 화천 영하 15도, 춘천 영하 14도,태백 영하 12도, 원주 영하 11도, 강릉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7도다.
이번 추위는 주말인 6일부터 서서히 풀리면서 평년 기온으로 돌아오겠다.
강원동해안에는 건조 경보로 격상됐고 산지는 3일 오전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