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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평농단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 적극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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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8일 기업도시서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2028년 상반기 착공 예고…지역과 산업의 동반성장 도모

◇원주 신평농공단지 위치도

【원주】원주시가 첨단산업의 둥지가 될 지정면 신평농공단지 조성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원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기업도시 내 (주)케이투엔 3층 회의실에서 ‘신평농단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평농단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목적, 구역계, 토지이용계획 등 주요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는 자리다.

단지 조성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를 경계로 기업도시와 맞닿은 지정면 신평1·2리 일원으로, 31만4,075㎡ 규모에 달한다,

시는 오는 2027년 하반기까지 실시설계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8년 상반기 중 착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 지역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고려한 농공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신평농공단지는 부론일반산업단지 분양 완료 이후 발생할 기업 유치부지 공백을 메우고, 인근 기업도시와 연계한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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