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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한 해를 정리하는 성과보고회·주민전시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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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활성화사업단 5일 창립 20주년 성과보고회 개최
기린면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 어반스케치 7일부터 전시

인제군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대학 어반스케치(펜드로잉) 프로그램 모습.

【인제】인제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성과보고회 및 마을 전시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농촌지역 활성화를 이끌어 온 인제활성화사업단(구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5일 오전 9시30분부터 군농업기술센터 2층교육장에서‘2025년 사업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성과보고회는 지난 20년간 농촌관광, 생태관광, 생태유학,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인제군 체험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인제군 농촌크리에이투어’가 첫발을 내딛은 의미있는 해로, 인제형 농촌 관광 모델을 시도하며 다양한 로컬 콘텐츠가 결합된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에도 시골 정취를 담은 김장 체험 상품 ‘인생2막 인제에서 빛나’, 산촌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햇살을 굽다’가 운영된다. 겨울 자작나무숲을 테마로 한 ‘하얀숲, 하얀겨울’ 상품도 사전 예약률이 높다.

인제군 기린면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대학 과정 중 진행된 어반스케치(펜드로잉) 수업 결과물을 선보이는 주민 전시회도 열린다. 7일부터 12일까지 인제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펜으로 그린 아름다운 인제와 기린면의 풍경’을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곳곳을 스케치해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효숙씨는 “처음 접한 그림 활동이 전시로까지 이어져 뜻깊다”며 “마을 곳곳을 스케치하는 과정에서 우리 마을을 새롭게 바라보고, 지역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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