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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의료원,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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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 주관
내년 신축 이전 공공의료 경쟁력 및 효율성 입증

【삼척】삼척의료원(원장:권오선)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강원 영동권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 선도기관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서 병원의 운영실태와 공공의료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삼척의료원은 종합점수 81.4점을 기록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는데, 이는 도내 의료원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공공의료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부 평가에서 삼척의료원은 ▲합리적 운영 분야에서 8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입증했고,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분야에서도 86.3점을 획득해 지역주민을 위한 필수 의료 제공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양질의 의료 분야 79점 ▲책임 운영 분야 71.5점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이번 성과는 현장조사를 비롯해 진료실적, 인력관리, 회계 투명성, 환자 만족도 등 병원운영 전반에 대한 엄격한 검증을 통과한 결과이다.

내년 3월 신축 이전하는 삼척의료원 조감도.

권오선 원장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헌신해 온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 3월 250병상 규모의 신축 병원 이전을 앞두고 병원의 운영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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