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와 휴젤㈜이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과 정서린 서린컴퍼니㈜ 대표는 은탑산업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여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성장하며 1억 달러를 달성했다. 단순한 수출 성과뿐 아니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콜레라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인 백신 공급을 통해 국제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휴젤㈜은 2010년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를 론칭한 이후 2024년까지 연평균성장률 32%를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은 각각 전 세계 70여 개국, 50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획득했으며, 춘천에서 생산된 K-에스테틱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수출 증대와 K-푸드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서린 서린컴퍼니㈜ 대표는 K-화장품의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