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영동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강원의 대동맥’ 넘어 ‘대륙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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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강원연구원 5일 강원도립대서 ‘도로혁신 포럼’ 개최
정창수 전 국토부차관 기조강연…강원 SOC 미래 100년 전략 모색

강원특별자치도의 고립을 깨고 산업화와 관광 붐을 이끌었던 ‘강원의 대동맥’ 영동고속도로의 개통 50주년을 맞아 미래 도로망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일보와 강원연구원은 5일 오후 2시 강원도립대 산학협력단 글로벌홀에서 ‘영동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 도로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관련기사 5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영동고속도로 50년: 고립에서 연결로, 그리고 대륙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1975년 개통 이후 지난 50년간 강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영동고속도로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통일·친환경·스마트 SOC 등 강원의 새로운 100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창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영동고속도로 개통 50년, 영동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문병선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이 ‘강원권 도로 인프라 구축과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원 SOC의 진화 과정과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권혁순 강원일보 상무(논설주간)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다. 토론자로는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육동형 강릉원주대 도시지역개발학과 교수, 노승만 미래강원연구소장, 안형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부장, 이혜교 강원특별자치도 교통과장 등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강원형 교통망 구축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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