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광업공단이 국내 자원업계 지원과 핵심광물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1,095억원을 투입한다.
공단은 5일 강원혁신도시 원주 본사에서 국내 자원업계 대상 민간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국내 광업 국고보조지원사업 과 자원산업자금 융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등을 발표했다.
공단은 광산의 생산량 확보를 위해 갱도굴진·광산 현대화 사업 등에 55억원, 국내 핵심광물과 석회석, 규석 등 산업원료 광물의 부존 확인을 위한 정밀조사, 탐광시추 사업에 35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광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갱내 통신장비 구축 등 광산안전시설에 134억원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민간 업계에 총 800억원 상당의 융자 지원과 함께 ESG컨설팅사업, 고용안정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공단은 설비 노후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광산에 ICT를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장비를, 광산 ESG 경영지원을 위한 친환경 장비를 우선 지원하고, 중소광산을 우대할 방침이다.
조용희 공단 지역·산업본부장은 “공급망 불확실성에 따른 물가 상승, 광산 채산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광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