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형 경제교육도시 밑그림 그려졌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핵심 전략 제시
12월16일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

【원주】원주형 경제교육도시 청사진이 나온다.

원주시는 16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경제교육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및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경제교육도시는 교육을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 미래인재 양성과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시의 새로운 비전이다. 이날 시는 원주의 교육·산업·인구 구조 분석을 바탕으로 '산업기반 교육 연계-초광역시대 미래산업 중심 원주 혁신 산업 네트워크 구축''교육체계 혁신-미래인재 친화형 교육 명문도시 구성''교육 기반 정주여건-ONE(원)-主(주)형 지역인재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글로벌 교육도시-지역산업기반 글로벌 인재육성인프라 구축' 등 4대 분야별 발전 목표와 핵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은 중장기 교육·인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로드맵이다. 반도체·모빌리티·의료기기 등 미래산업과 교육의 유기적인 연계를 반영했고 교육발전특구와 RISE 등 국가 정책 기조와도 맞물려 원주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1단계 실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원주를 교육과 산업이 연결되는 경제교육도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문가 중심이 아니라 시민·대학·산업계·학교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만든 실천형 전략”이라며 “교육이 지역의 미래 산업과 일자리까지 연결되는 선도적인 경제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