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가 8일 제311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6년 본예산을 심의했다.
전흥표 의원은 “축산농가에서는 지속적으로 톱밥 지원 확대를 요청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분뇨수분조절제지원 예산이 감액된 것은 문제가 있다”며 “타 시군과 비교했을 때 정선군의 지원 규모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하라”고 지적했다.
배왕섭 의원은 “강원랜드에 입점해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은 접근성과 높은 가격대로 인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있어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민둥산을 비롯해 외부 방문객이 많은 남부 지역에도 지역 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판매장 구축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조현화 의원은 “정선의 지형 특성상 경사가 급하고 고랭지 농작물의 출하 시기가 늦어 출하 과정 전반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대책을 마련하라”며 “또 방역비 감소로 인해 축산농가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전광표 의원은 “고랭지 채소 산지유통 기반 구축 지원 예산의 경우 다수의 농가들이 지원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며 “수요 농가를 면밀히 파악하고 농민들이 사업을 인지하지 못해 참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강조했다.


















